[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300만TEU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은 2017년 컨테이너 물동량 300만TEU를 최초 달성한 이래 올해까지 6년 연속 300만TEU 이상을 처리했다.

올 상반기 인천항 ‘컨‘ 물동량은 중국 봉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8.3% 하락했으나, 7월과 10월 각 전년 동월대비 2.4%, 1.6%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공사는 내년에 345만TEU 달성을 목표로 인도, 중동지역 신규 항로개설 등 항로 다변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항로의 안정적 유지를 위한 대형화주와 선사 매칭 프로그램 운영, 항만생산성 제고를 위한 물류환경 개선 등에 매진할 방침이다.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내년에도 인천항의 경쟁력과 장점을 활용한 마케팅에 집중,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 345만TEU를 달성하며 재도약하는 한해를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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