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앞둔 인천Utd 8명의 영블러드 수혈”
상태바
“ACL 앞둔 인천Utd 8명의 영블러드 수혈”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2.12.14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U-18 대건고 출신 MF 김세훈 비롯 유망주 8명 영입
U-20·U-23 대표팀 출신 및 고교 각종 대회 휩쓸어
영입 선수 8인[제공=인천유나이티드]
영입 선수 8인[제공=인천유나이티드]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8명의 젊은 피를 수혈하며 다가올 2023시즌 팀의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었다.

인천 구단은 구단 U-18 대건고 출신 MF 김세훈(18)을 비롯해, DF 김건희(20), MF 김현서(18), FW 박승호(19), MF 박진홍(18), DF 임형진(21), MF 최우진(18), FW 하동선(18)을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건고 출신 김세훈(178cm, 70kg)의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탄탄한 기본기와 많은 활동량, 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주 포지션 이외에서도 제 역할 이상을 수행하는 멀티플레이어로 팀 전술 다변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건희(192cm, 84kg)는 U-23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한 차세대 수비 유망주다.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과 수비 리딩에 강점을 가졌으며 발밑 능력 또한 갖춰 수비 빌드업시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서(174cm, 66kg)는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탈압박과 동료와의 연계, 활동량에도 강점이 있다. 평택진위FC 시절 2022 대통령배 전국대회 공격상, 2021 무학기 전국대회 베스트 영플레이어상 등 각종 고교 대회 상을 휩쓸었다.

U-20 대표팀 출신 박승호(180cm, 72kg)는 슈팅, 골 결정력, 활동량, 움직임 등에서 큰 강점을 지녔다. 특히 2021 청룡기 득점왕, 2020 금강대기 영플레이어상 등 고교 대회 각종 공격수 부문상을 휩쓸었으며 2022 대학축구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는 해트트릭 기록하며 팀의 우승과 함께 득점왕을 수상했다.

박진홍(183cm, 75kg)은 탁월한 볼키핑과 패싱 능력을 갖춘 전천후 미드필더다. 서울 보인고 시절 팀의 2022 주말리그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유망주다.

U-23 대표팀 임형진(190cm, 83kg)은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제공권과 빌드업에 자신감을 보인다. 특히 2020년 동국대의 대학축구연맹전 2회 우승을 이끌었으며 2022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덴소컵)에 주장으로 참가할 만큼 국내 대학무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이다.

평택진위FC 출신 최우진(175cm, 66kg)은 빠른 스피드와 축구 센스, 저돌적인 전진 능력, 그리고 경기를 읽는 능력 등에 강점이 가진 왼쪽 측면 자원이다. 2022 전국고등왕중왕전에서 공격상을 수상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포항스틸러스 유스 출신 하동선(181cm, 75kg)은 기본기, 피지컬, 측면 솔로 플레이, 탈압박. 기술, 볼키핑, 연계 능력 등을 모두 갖춘 ‘육각형’ 공격수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대구가창FC 소속으로 전국대회에 출전, 3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인천 구단은 “2023시즌을 대비해 더 두터운 스쿼드와 더 넓어진 U-22 자원 선택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젊은 선수들이 인천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절차를 모두 마친 이들은 지난 12일부터 제주에서 펼쳐지고 있는 2022시즌 팀 마무리 전지훈련에 합류해 2023시즌을 준비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