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은 민주당 선정 2022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대 국회의원 당선 이래 7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박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카카오 등 부가통신사업자 서비스장애 보상기준 마련 ▲공공클라우드 해외기업 참여 허용 검토 ▲출·퇴근 시간대 1호선 특정구간 LTE 속도 저하 등 민생 현안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지난 10월 15일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보상기준 마련 등 부가통신사업자 서비스 장애가 올해에만 14건이 나타남에 따라 이용자가 겪는 불편이 커지고 있음을 지적, 주요 서비스 장애에 대한 보상 기준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 보안인증(CSAP)의무 완화를 통해 해외클라우드 사업자의 공공클라우드 진출을 허용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데이터 주권을 훼손할 우려가 있음을 지적하며 보안인증 완화 추진 경위를 보고하도록 정부에 촉구한 바 있다.

박 의원은 “국정감사가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국감·정책국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 성과이기에 뜻깊고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국감활동보고서, 언론보도 실적, 다면평가, 출결사항, 정책자료집 등 국정감사 활동 성과를 기준으로 심사·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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