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범석 서구청장, 신공항하이웨이 방문...청라IC 진출입로 개선 요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최근 신공항하이웨이(주)를 방문해 출퇴근 시 상습적 정체가 벌어지는 청라IC 진출입로 개선을 요구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청라IC 개통 당시 예측한 교통량은 1일 평균 약 3천5백 대였으나, 올 11월 현재 이 구간의 교통량은 4만여 대로 무려 12배나 증가했다.
서구 인구도 개통 당시보다 10만여 명이 늘어나, 교통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청라국제도시는 향후 청라스타필드와 청라의료복합타운,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교통유발시설이 계획돼 있다.
이에 따라 청라IC 진출입로에 대한 개선대책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는 서구 측 설명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청라IC 진출입로 1개 차로를 최소 2개 차로로 확대하는 기하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며 “교통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하루빨리 개선대책이 실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고속도로는 인천공항에서 서구를 지나 서울로 연결되는 총연장 40.2㎞의 왕복 4~8차선 도로로, 2000년 11월 준공됐다.
청라IC는 인천 서북부 지역과 서울을 연결하는 진출입도로 2013년 6월 개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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