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중동 및 아프리카 항공교육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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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중동 및 아프리카 항공교육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2.11.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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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오만 및 튀니지 공항과 항공교육협력 업무협약 체결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교육사업 진출 기대
강용규 인재개발원장(사진 왼쪽)이 오만공항 압둘라 알 야파리(Abdullah Al Yafai) 부사장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용규 인재개발원장(사진 왼쪽)이 오만공항 압둘라 알 야파리(Abdullah Al Yafai) 부사장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현지시각 22일과 24일 오만공항 부사장과 튀니지 항공교육원장을 각각 만나 항공 전문인력 육성 지원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공사가 글로벌 교육 시장 확대를 위해 추진중인 중동 및 아프리카 공항교육수요 유치사업의 일환이다.

앞서 지난 22일 오만 무스카트, 24일 튀니지 투니스에서 각각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용규 공사 인재개발원장이 참석해 오만공항 서비스지원 압둘라 알 야파리(Abdullah Al Yafai) 부사장 및 튀니지 항공교육원 하싼 쎄딕(Hassan Seddik) 원장을 만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과정 개발 △초청연수 및 현지강의 개설 △전문 강사 발굴 △교육컨설팅 및 교류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공사는 내년부터 오만과 튀니지 내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공사는 또 본 교육과정의 제공을 통해 해당 교육기관들과 강사, 교육과정을 정기적으로 교류하고 공동 과정개발과 마케팅을 실시하여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내 교육협력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교육과정을 통한 인천공항의 선진 운영방식 전파를 통해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 해외사업 유치 기반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글로벌 항공시장이 빠른 회복을 보이며 항공 전문인력의 부족현상이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공사는 이 기회를 활용해 보다 많은 글로벌 공항들에게 인천공항의 선진운영 방식을 전파, 항공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 강화와 글로벌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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