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12월 31일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 운영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오는 12월 31일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다중밀집상황 예방·대처 세부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세부계획을 보면 계단 및 복도이용 시, 교내 행사 시, 공연장과 같은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등 상황별 대처방안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방안이 포함된 가이드를 배포하며 학교나 직속기관이 자체 안전 계획을 수립하고 학생·교직원에 대한 사전 안전 지도를 필수로 실시하라는 지침도 내렸다.
도성훈 교육감은 “수능 종료 후 학생 안전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이태원 참사 후 사회 분위기를 반영해 안전지도를 좀 더 강력하게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안전은 언제나 모자른 것보다 지나친 것이 더 낫다”며 “수능 이후 해방감을 느낄 학생들이 자칫 위험한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교육가족 모두가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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