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남동구 내년 본예산이 1조 887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보다 8% 806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구는 민선8기 첫 본예산은 일자리 창출 등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18일 이 같이 밝혔다.
주요 편성 내역을 보면 일자리 창출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213억 원 ▲장애인 일자리 지원 21억 원 ▲사회적기업 및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28억 원 등으로 반영됐다.
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예산은 구 전체예산의 66%를 차지하며, 전년보다 12% 747억 증가한 7231억 원으로 편성됐다.
아울러 기초연금 2078억 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1050억 원, 장애인 활동 지원 359억 원, 긴급복지지원사업 53억 원 등으로 투입하게 된다.
이 밖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40억 원, 간석1동 복합청사 건립 50억 원, 원도심 녹색 쉼터 조성 13억 원 등으로 반영됐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12월 19일 남동구의회 283회 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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