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핵심 DF 델브리지와 2년 연장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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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핵심 DF 델브리지와 2년 연장 계약 체결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2.11.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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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K리그 데뷔...2시즌 67경기 1골 3도움 기록
제공권, 수비력, 발밑 능력 갖춰
[출처=인천유나이티드]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유나이티드는 수비수 해리슨 델브리지와 2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2021시즌 인천에서 K리그 데뷔를 한 델브리지는 두 시즌 동안 67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조기잔류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이바지하며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그는 193cm 장신을 활용한 제공권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와 빌드업 능력까지 갖추며 “리그 정상급 외국인 센터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 지난 9월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첫 데뷔전을 치뤘다. 아쉽게도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는 발탁되지 못했지만 지속 성장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에 구단 측은 발 빠르게 재계약을 추진해 2024년까지 2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델브리지는 “인천에 더 오래 있을 수 있어 무척 행복하다”며 “2023시즌 ACL 무대에서 인천을 드높이고 K리그 무대에서 최고의 시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는 1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진행되는 팀 전지훈련에 합류해 담금질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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