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신도시 15일 첫삽‧‧‧1만7천 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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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신도시 15일 첫삽‧‧‧1만7천 가구 공급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11.14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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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부]
[자료=국토부]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가 오는 15일 처음으로 착공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계획한 3기 신도시 중 하나다.

2019년 10월 최초 지구지정 됐으며, 3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조성공사 착공식을 갖고 2026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 등이 함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 면적 333만㎡ 규모로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주택을 포함한 공공주택 9천호 등 주택 약 1만 7천호를 공급하고, 여의도 공원 4배 규모 94만㎡의 공원·녹지를 조성하게 된다.

주민 체감도가 높은 5개 선형공원으로 분산 배치, 공원을 중심으로 교류와 소통이 이루어지고 어디서나 쉽게 보행으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보행중심도시로 구축할 계획이다.

계양신도시 내에서 전략적 개발이 필요한 지역은 창의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도록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등 교통 결절점에 위치한 중심거점지역은 주거·상업·자족시설과 녹지가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계획, 계양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판교테크노밸리 1.6배 규모 69만㎡의 자족용지를 계획, 일자리 기능을 인천으로 분산·수용하고, 인천 D.N.A. 혁신밸리와 마곡·상암DMC와 연계를 통해 ICT 등 첨단산업을 유치, 인천의 기존 산업구조를 지식산업으로 체계 전환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계양신도시 착공 후 남양주 왕숙 등 다른 3기 신도시들도 내년 상반기부터 착공을 시작할 계획이며, 기존에 사전청약을 실시했던 3기 신도시 내 공공주택들도 내년 하반기부터 계양지구를 시작으로 본청약 공급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국토부와 사업시행자인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도시공사, 국회, 계양구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 및 인근 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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