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 서구의원 “이태원 참사 사회재난"‧‧‧안전관리 조례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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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 서구의원 “이태원 참사 사회재난"‧‧‧안전관리 조례안 발의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11.1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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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기초단체 최초로 주최·주관자 없는 자발적 집단행사와 관련, 안전관리 대책을 신설해야 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발의됐다.

인천 서구의회 송이(사진) 구의원은 제2의 이태원 참사를 예방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옥외행사 안전관리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주최·주관자가 없거나 주민들의 자발적인 행사에도 구청장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안전관리계획 수립 시 옥외행사 장소 및 접근경로 등 주요 통행로의 군중 밀집 시, 예측·감지를 통해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도록 해, 압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됐다.

또 구청장이 옥외행사의 안전을 위해 관할 소방서장, 경찰서장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송이 구의원은 “이태원 참사는 사회재난이다. 이러한 대형 참사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조례안을 발의했다”면서 “국민 안전은 국가의 무한 책임인 만큼 앞으로 구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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