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거주 외국인 공주 마곡사 템플스테이...불교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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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거주 외국인 공주 마곡사 템플스테이...불교문화 체험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2.11.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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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 마곡사 템플스테이. 인천경제청
충남 공주 마곡사 템플스테이. 인천경제청

인천 거주 외국인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사찰로 지정된 충남 공주 마곡사에서 템플스테이 행사를 가졌다. 

인천경제청이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연계해 추진된 이번 행사에서 외국인들은 지난 9일과 10일, 1박 2일간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타종, 예불, 명상, 스님과의 차담 등 한국 불교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로렌 토르테라트(프랑스·녹색기후기금 재직)씨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함께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명상·스님과의 차담 등을 통해 차분하게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덕분에 마음의 여유를 찾은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경원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이번 템플스테이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전통 문화와 역사를 알리며 한국 문화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들이 한국 역사와 문화를 익히고 IFEZ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올해 초부터 △정월대보름맞이 연날리기 행사 △강화도 역사탐방 △한국어 Talk & Talk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언어·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연말에는 김장나누기 행사 등을 통해 내·외국인 교류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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