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지난 4~8일까지 대만 최대규모 관광박람회인 타이베이 국제여전(ITF)에 참가했다.
공사는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합동으로 참가해 40여 개 국 주요 크루즈 선사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공사 등은 홍보부스 공동 운영을 통해 실버시(Silversea), 로얄캐리비안(Royal Caribbean) 선사 등을 대상으로 항로 운영을 위한 시장분석, 기항일정 검토 등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 인천항이 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 등 크루즈 여행의 최적지임을 설명했다.
또 대만국제크루즈협회, 대만국제항만공사(TIPC)와 함께 2024년 한국과 대만 크루즈 상품 추진 등을 논의하는 한편 인천관광크루즈 설명회도 개최했다.
공사 관계자는 “대만은 11월부터 크루즈선 기항이 재개되므로 동북아 내 크루즈선 운항이 활발해질 것”이라며 “크루즈선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10일 관계기관 현안회의를 열고 인천항에 입항할 크루즈선을 맞이하기 위해 사전 준비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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