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강화군이 7일 남부인지건강센터 개관식을 갖고 치매 환자 및 가족 대상으로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남부인지건강센터는 길상면 온수리 470-1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7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909.59㎡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실, 치매선별검진실, 상담실, 가족카페, 사무실 등을, 2층은 다목적 강당을 마련해 치매예방 교실 등 교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강화군 남부권역 분소로 운영되는 남부인지건강센터는 하점면 북부인지건강센터와 함께 치매예방, 조기진단, 보건‧복지 자원연계, 치매 친화사회 분위기 조성 등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치매예방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존중받으며 일상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천호 군수, 박승한 군의회 의장 및 의원, 대한성공회 김성수 촌장, 전등사 여암 주지스님,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 개관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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