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한국 마이스 박람회(KOREA MICE EXPO 2022)가 오는 9일 송도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공동주관으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세계 20개 국 200여 명 바이어를 비롯해 지역 컨벤션뷰로, 마이스 관련 학·협회, 관계 기업관계자 등 2천여 명이 참가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내외 마이스 기업 비즈니스 상담회 ▲국제회의 ▲마이스 기업 상설전시 ▲2022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 시상식 ▲지역 홍보 설명회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인천시는 전시관 내에 인천 단독 홍보부스를 마련해 마이스 개최 최적지 인천을 홍보할 예정이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 등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 13개사가 상담테이블을 마련해 공동유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이스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해외 네트워크를 복원해 시장재개 본격화에 대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koreamiceexpo.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국 마이스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마이스 전문 박람회로 2000년 처음 열린 이후 2017년까지 전국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됐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연속 유치했으며, 앞으로 2024년까지 2년 간 인천 개최가 확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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