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보안 경진대회 개최
상태바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보안 경진대회 개최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2.11.03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항공보안 전문가 및 전국 공항 우수 항공보안요원 300명 참여
항공보안 경진대회에서 항공보안요원이 문형탐지기를 이용한 여객검색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보안 경진대회에서 항공보안요원이 문형탐지기를 이용한 여객검색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일 대한민국 항공보안 경진대회 및 세미나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국내 항공보안 전문가와 전국 공항 우수 항공보안요원 약 300명이 참여했다. 

3일 공사에 따르면 항공보안 경진대회는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 14회째를 맞는다. 항공보안 세미나는 2004년부터 올해 17회째로 올해는 인천공항에서 두 행사를 통합 진행했다.

특히 항공보안 경진대회는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 전국 공항의 항공보안요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항공기 및 보호구역 반입금지 위해물품 검색 역량을 겨뤘다. 항공보안 경진대회는 인천‧김포공항 등 전국 공항에서 선발된 우수 항공보안요원 70여명이 보안검색(여객‧화물) 및 항공경비 분야로 나눠 폭발물과 무기 등 테러에 활용될 수 있는 위험물품을 검색‧처리하는 능력을 경진했다.

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을 보인 8개 팀에는 국토교통부장관, 서울지방항공청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표창 등의 포상이 수여됐다. 

공사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전국의 항공보안요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항공보안문화 확산 콘텐츠 공모전의 본선 진출작(표어 15작, UCC 3작)에 대해 현장서 투표를 진행해 우수작을 선정했으며, 항공보안 의식 고취 및 확산을 위해 해당 UCC는 인천공항 유튜브에 게시하고, 표어는 향후 항공보안문화 확산 캠페인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항공보안 세미나는 항공보안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내 유일의 행사로, 그동안 정부와 산‧학‧연 간 항공보안 분야 최신 정책과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서 항공보안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테러동향 및 스마트 시큐리티 기술 발전 현황과 △잇따르는 드론 위협과 드론테러 대응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모여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