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조우석(사진) 인하대 사회인프라공학과 교수가 신임 국토지리정보원장에 선임됐다. 이는 역대 세 번째 비공무원 출신 전문가 임용이다.
3일 인하대에 따르면 조우석 교수는 측량 및 공간정보 분야 전문가로, 국가 공간정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하며 우리나라 공간정보의 확대, 정착에 기여해 왔다.
2006년 국토공간정보의 기술혁신사업을 성공리에 수행했으며, 2011년에는 유엔 글로벌 공간정보관리전문가회의(UN-GGIM) 창립총회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공동의장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조 교수는 인하대 연구처장, 산학협력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인하대학교를 설립하는 데 공헌, 2019년까지 연구·대외부총장, 수석부총장 등으로 재직했다.
조우석 교수는 “글로벌 지구촌으로 외연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정체성 확립을 위한 전략적 목표와 추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조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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