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동구가 지난달 31일 사업비 2억5천만 원을 투입, 인천교근린공원 유아숲체험장 2단계 조성 공사를 착공했다.

송림동 297-2에 위치한 인천교근린공원 유아숲체험장은 지난해 11월 1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했으며 사업비는 2억5천만 원이 소요됐다.

유아숲체험장 1단계 사업은 짚라인과 관찰테크, 미끄럼틀 등으로 조성됐으며, 이번 2단계 사업을 통해 확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단계 사업을 통해 바구니그네, 통나무 건너기, 밧줄놀이 등 자연형 놀이시설이 추가로 설치되며, 생태연못 및 숲속도서관 등 야외 학습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구는 실시설계 과정에서 유아 및 지도사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인근 어린이집 등에서 놀이시설 선호도 조사 등 의견을 수렴했다.

2단계 사업은 내년 1월 8일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설치 검사를 거쳐 1월 말 개장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어린이교통교육장을 갖춘 인천교근린공원에 유아숲체험장까지 들어서게 되면 어린들이 몸으로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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