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이태원에 핼러윈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용산소방서에 따르면 29일 밤 10시 22분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 호텔 옆 골목에 핼러윈 인파가 폭증하며 몰려, 넘어지면서 사상자 약 296명이 발생했다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30일 새벽 4시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고로 현재 기준 20대 등 146명이 사망, 150명 부상 등 296명 사상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사고 현장 골목은 경사진 곳으로 특정 클럽 중심으로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인파가 몰려 쓰러지면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당시 목격자 설명이 이어지고 있다.
사상자 중 45명 사망자는 원효로 다목적실내체육관으로 옮겨진 후 신원 등 확인 중이며 사상자들은 사고현장 중심 인근 순천향대학병원, 서울대병원 등 15곳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실종자 접수를 받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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