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내년초 외포리 '함상공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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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내년초 외포리 '함상공원' 개장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10.28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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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함정 1900t급 마산함 외포항에 성공적 거치...
함장실, 함교, 레이더실, 76mm 함포 및 대함 미사일 등 재현
[사진=강화군]
[사진=강화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강화군은 최근 외포리 프로젝트 사업인 함상공원 조성을 위한 퇴역함정 1900t급 마산함을 외포항에 성공적으로 거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거치한 마산함은 30여 년 대한민국 바다 수호의 임무를 마치고 강화도에 닻을 내렸다. 강화군 호국·안보의 역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해군사관학교 통제영학당을 기념하는 새로운 임무를 맡게 된다.

지난 4월 해군본부로부터 군수품(군함) 무상대여 최종 승인을 받고 행정절차를 거친 후 함정의 안전한 거치를 위한 기초공사를 마쳤다.

함상공원은 향후 2개 월 간 실내 전시공사를 거쳐 2023년 초에 개장할 예정이다.

내부는 함장실, 함교, 레이더실, 76mm 함포 및 대함 미사일 등을 그대로 재현해 군함의 위용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외포리 종합개발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외포리를 생태·문화·관광·레저가 공존하는 거점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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