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강화군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50대 낚시객을 해경이 구조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40분경 인천 강화군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50대 A(여) 씨 등 2명이 바닷물이 가슴까지 차,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인천해경은 인근 경비함정과 강화파출소 연안구조정 등을 투입, 신고접수 10여 분만에 현장에 도착, 연안구조정 대원이 약 10m 거리를 헤엄쳐 A씨를 구조, 연안구조정에 태운 후 후포항으로 옮겼다.
A씨는 구조당시, 저체온증 외 건강상 특이점이 없어 귀가 조치했으며, 나머지 1명은 자력으로 갯바위 쪽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낚시 등 해안가에서 활동 시 반드시 바다 물 때를 사전에 확인, 밀물로 바뀌기 전 안전한 육지로 이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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