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힐링명소 '강화 화개정원' 11월 임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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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힐링명소 '강화 화개정원' 11월 임시 개장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10.2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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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올 11월 전국 최고의 휴식형 관광힐링 명소 강화 화개정원이 문을 연다.

인천 강화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4월까지 화개정원을 임시 개장하고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해 내년 5월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임시 개원 기간에는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된다.

화개정원은 교동도 화개산 213,251㎡에 사업비 382억 원을 투입, 강화군 최대 역점사업으로 ▲5색 테마 화개정원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모노레일 등이 조성됐다.

5색 테마 화개정원은 역사․문화․평화․추억․치유를 테마로 석가원, 물과 폭포, 암석원 등이 조성됐다. 소나무정원, 장미원, 수국원 등에는 70,000여 본의 수목과 관목류, 초화류를 식재했다. 군민들이 직접 기증한 수목으로 정원을 꾸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상 사진=강화군]
[이상 사진=강화군]

화개산 정상의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는 강화의 번영과 평화를 위한 비상을 기본 컨셉으로 군조인 저어새의 긴 부리와 눈을 형상화했다.

전망대에서는 한강하구 및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북녘 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모노레일을 통해 정원입구에서 전망대까지 2㎞를 궤도 열차로 편하게 이동, 화개정원의 빼어난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다만, 전망대는 올해 완공 예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군은 관람객들의 흥미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스템프 투어길, 사진 뽐내기, 유배생활체험 등 12가지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산군 유배지 인근에는 활쏘기, 널뛰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정원을 탐방하며 조형물들을 모바일로 인증하는 스탬프 투어와 화개정원 전경, 풍경사진 등을 게시판에 올리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평화의 섬 교동도는 대룡시장을 중심으로 교동향교, 교동읍성, 박두성 생가, 연산군 유배지, 화개사, 난정저수지, 고구저수지 등의 다양한 테마 관광자원이 산재돼 있으며, 전국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유천호 군수는 “화개정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농·어업인과 상생하는 지속발전 가능한 선순환의 관광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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