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하대학교가 오는 28~29일 인하대 송도 항공우주융합캠퍼스에서 12회 아시아태평양 기술혁신 국제학술대회(APIC)를 개최한다.

기술혁신과 인류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 기조 강연은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카스텐 핑크(Carsten Fink), 미국 조지아 공과대 존 월시(John P. Walsh) 교수, 서울대 이근 교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정병선 원장, 일본 동경대 가즈유키 모토하시(Kazuyuki Motohashi) 교수,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브라이언 라이트(Brian Wright) 교수가 나선다.

이어 한국, 미국, 영국, 유럽, 일본, 인도, 호주 등 25개 국에서 투고된 120여 편 논문 중 심사를 거쳐 약 80여 편의 논문 발표와 토론이 23개 세션을 통해 진행된다.

아시아태평양 기술혁신학회는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경제, 경영, 법, 정책학자들이 모여 기술혁신이 사회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과 기업전략 및 정부정책을 이론적, 실증적으로 연구한다.

2010년 1회 국제학술대회를 호주 멜버른대학교에서 시작한 후 매년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을 순회하며 열고 있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오준병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는 “앞으로 아시아태평양 기술혁신학회를 중심으로 더욱더 기술혁신과 관련된 국제 공동연구와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학술대회 참가는 홈페이지(www.ap-ic.org/registration)에 사전신청 또는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하대학교 AI-DATA Law센터(032-860-8974)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하대학교와 인하대 AI-DATA Law센터, 인천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관광공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기술경영경제학회 공동주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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