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영흥도 해상 모터보트 승선원 8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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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영흥도 해상 모터보트 승선원 8명 구조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10.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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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해양경찰서]
[사진=인천해양경찰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 위급한 상황에 처한 모터보트 승선원 8명을 해경이 구조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 10분경 인천 옹진군 영흥도 서방 약 2km 해상에서 40대 A(남) 씨 등 8명이 1t급 모터보트를 타고 레저활동 중 기상악화로 인해 바닷물이 보트 안으로 들어온다는 신고를 받았다.

당시 옹진군 일대 기상은 북서풍이 초당 10~12m로 불었고, 파도 높이는 1.5m로,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경비함정 등 3척을 현장에 투입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 등은 모터보트 승선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운항자를 제외한 승선원 7명을 경비함정에 태운 후 중구지역 선착장까지 파도를 막아주며 입항을 도왔다.

이들은 이날 오전 7시 30분경 출항, 레저활동 중 이 같은 상황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북서풍이 불어오는 가을, 겨울철은 바다 날씨가 안 좋은 경우가 많아 출항 전까지 바다 날씨를 확인하고, 기상이 좋지 않다면 출항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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