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수능·자격증 응시수수료 지원 조례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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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수능·자격증 응시수수료 지원 조례안 가결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10.20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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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의회]
[사진=인천시의회]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지역 일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수수료와 특성화고 취업 자격증 시험 응시수수료 등을 지원하는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9일 인천시교육청 대학입학전형 및 취업 자격증 시험 응시수수료 지원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지난 281회 정례회 당시 수능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에게만 수수료를 지원하는 수능 시험 응시수수료 지원 조례안이었으나, 학생들의 형평성 논란 문제에 따라 교육위에서 보류한 바 있다.

이에 교육위는 이번 임시회에서 수능 시험을 응시하는 수험생뿐 아니라 취업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학생까지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 수정 가결하게 됐다.

수정 가결된 조례안에는 당초 시교육청에서 제시한 수능 응시수수료뿐 아니라 대학입학전형에 따른 전형료와 취업 준비에 따른 국가기술 및 국가공인 자격증 응시수수료 중 1개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조례안은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가결되면 2022년도부터 적용된다. 교육위는 이날 이 조례안을 포함 10건 조례안을 처리했다.

신충식 위원장은 “교육 기회의 균등한 보장과 교육의 공공성 확보라는 조례 제정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수능 수험생뿐 아니라 특성화고 학생들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며 “이번 수정안을 통해 특성화고 비선호 현상과 취업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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