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풍랑주의보 속 응급환자 2명 잇따라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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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풍랑주의보 속 응급환자 2명 잇따라 이송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10.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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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해양경찰서]
[사진=인천해양경찰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덕적도 인근 해상과 백령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을 해경이 잇따라 긴급 이송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7일 낮 12시 20분경 인천 옹진군 덕적도 동방 약 700m 해상에서 조업 중인 9.77t 어선(승선원 6명) 선장으로부터 50대 선원이 그물 작업 중 로프에 다리를 맞아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인천해경은 경비함정을 긴급 투입, 덕적보건지소에서 응급처치를 하고 있던 선원을 경비함정에 태워,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옮겨, 인천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같은 날, 오후 2시 20분경 옹진군 백령도 백령병원에서 60대 남성이 응급 수술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받고 중부해경청 헬기를 투입,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송 당시 서해5도 등 옹진군 전역에 강풍주의보와 서해중부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환자 이송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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