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승봉도 관광객 등 응급환자 2명 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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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승봉도 관광객 등 응급환자 2명 긴급이송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10.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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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해양경찰서]
[사진=인천해양경찰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승봉도 응급환자 2명을 해경이 잇따라 이송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 34분경 인천 옹진군 자월면 승봉도에 여행 차 방문한 60대 A(여)씨가 어지러움과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을 보이며 뇌경색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인천해경은 인근 해상을 순찰하던 경비함정을 투입, A씨를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이송,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안전하게 옮겨졌다.

또 같은 날 오후 5시 20분경 승봉도 주민인 80대 B(여)씨가 천식 증상이 심해져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받고,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이송,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기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무사히 응급환자를 이송해서 다행”이라며 “언제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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