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중·동·서구, 행정체제 개편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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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중·동·서구, 행정체제 개편 업무협약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10.0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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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권에 따라 중구와 동구, (가칭)제물포구와 (가칭)영종구
인구규모에 따라 서구, (가칭)서구와 (가칭)검단구 등...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6일 중·동·서구와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정복 시장과 김정헌 중구청장, 김찬진 동구청장, 강범석 서구청장 등은 성공적인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시민 편의증진과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자는데 뜻을 모았다.

협약을 통해 시와 3개 구는 유관 부서들로 테스크포스(TF)을 구성해 논의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주민단체, 지방의원 등이 참여하는 시민협의체를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는 행정체제 개편 세부 로드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한편 시민 공청회, 토론회 등을 통해 주민과 정치권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8월 31일 유 시장은 인천시 행정체제를 생활권 및 인구규모 등을 고려해 현행 2군(郡)·8구(區)에서 2군·9구로 개편해 미래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먼저 생활권에 따라 중구와 동구를 (가칭)제물포구와 (가칭)영종구로, 또 인구규모에 따라 서구를 (가칭)서구와 (가칭)검단구 등으로 행정체제를 개편하게 된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행정 수요에 대응해 시민 만족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제물포르네상스와 뉴홍콩시티의 중심지로서 지역 활성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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