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재능중학교와 당하중학교가 미들스타리그 4강에 각각 진출했다.

4일 남동근린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SK텔레콤 인천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22’ 8강 2•3경기에서 재능중이 논현중을 1대0으로, 당하중이 미송중을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첫 경기에서 재능중은 전반 초반부터 논현중을 압도했다. 재능중은 중원에서의 강한 압박을 통해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고 빠른 공격전환으로 전반 중반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또한 전반과 같은 양상으로 전개됐다. 논현중의 공격은 번번히 재능중에 막히면서 승리는 재능중에게 돌아갔다.

두번째 경기에서는 당하중이 전반 초반부터 빌드업을 통해 미송중의 양사이드를 집중 공략, 상대의 자책골을 이끌어내면서 전반을 앞선채 끝냈다.

한골 차 뒤진 미송중은 후반 공격 숫자를 늘리며 파상공세에 나섰지만 당하중의 수비수와 골키퍼 앞에 막히며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한채 패배했다.

한편, 미들스타리그 4강에는 계수중, 재능중, 당하중이 진출했으며 오는 5일 남동근린공원 축구장에서 열리는 8강 잔여경기 결과에 따라 나머지 1팀도 결정된다.

글=엄태규 기자/사진=여운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