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민선8기 출범 100일을 맞아 4일 5대 분야 83개 공약사항을 발표했다.
강 구청장은 이날 오전 구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공약사항과 검단신도시 대형 물류창고 건설 및 분구 등 행정체제 개편‧원도심 균형발전 등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분야별 추진 사업은▲아이 키우기 좋은 서구(15개 사업) ▲사통팔달 교통중심 서구(14개 사업) ▲함께 잘사는 서구(17개 사업)▲더 건강하고 깨끗한 서구(15개 사업) ▲살림살이 퐁족해지고 삶이 윤택해지는 서구(22개 사업) 등이다.
강 구청장은 “다시 와서 보니 서구가 양적으로 커진 면도 있지만 질적인 면에서 복잡해진 사항도 있고 민원 역시 세분화된 점이 많다”며 “검단신도시의 경우 입주가 상당 부분 진행되면서 보육․교육 분야에 대한 수요가 많고, 청라국제도시의 경우는 어느 정도 인프라가 채워지는 가운데 남은 과제로 시티타워를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원도심 부흥산업과 관련해 재건축이든 재개발이든 도시재생이든 서구가 전권을 갖고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지만 현안을 잘 아는 만큼 인천시, 중앙정부와 협의해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구의 중요한 인프라를 책임지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주민 수요가 높은 문화․복지․체육시설과 관련해서는 보다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에게 서구가 하는 일에 대해 설명드리기 어렵기에 중요한 소통창구인 언론을 통해서 이렇게 인사드리게 됐다”며 “모든 채널을 동원해 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것과 동시에 구석구석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빠짐없이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