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영종대교 통행료 지원방안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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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영종대교 통행료 지원방안 마련하겠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9.3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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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유정복 시장이 29일 ‘인천.영종대교 통행료 무료화 정책공약 이행 요청’ 시민의견에 대해 “자체조사 후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종 주민들은 지난달 16일 인천시에 3년간 기간제 유효기간 폐지, 할인대상에 영종대교 상부도로 포함, 국토교통부에 인천시 차원의 항의·규탄 등을 요청했고, 해당 의견은 30일 만에 3,268명의 시민공감을 얻었다.

이에 유 시장은 이날 중구 제2청사에서 해당 의견을 게시한 영종주민 20여 명과 만나 답변했다. 유 시장은 “인천.영종대교가 민자고속도로라 할지라도 주민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운다면 이를 시정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시 최초로 공항고속도로 상부도로 통행료 지원을 위한 자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시장 긴급지시사항으로 통행량과 지원방식 등에 대해 속도감 있게 조사할 것을 지시했고 조사결과에 따라 상부도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유 시장은 또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민자고속도로 사업 재구조화의 핵심은 동일 서비스에 대한 동일 요금”이라며 “국토부 연구용역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서울방향 상부도로 통행료는 각 5500원과 6600원이다.

영종대교 상부도로는 서울방향이라는 이유로 지원이 없는 상태다. 때문에 주민들은 계양.부평구 등으로 이동 시, 북인천IC를 거쳐 청라IC로 진입하는 등 불편을 감수하며 하부도로를 이용하고 있다.

이 같이 하부도로를 이용해 우회해야함에 따라 시간과 비용 등 주민 피해는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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