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이경식 기자] 인천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조흥식)은 2022년 ‘성인권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사업’을 한국아동인권센터(센터장‧김항심) 및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소장‧김용철)와 함께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했다.

이 사업은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성과 인권에 대한 지식과 태도 함양 ▲생애주기 과업(성과 연애, 결혼)에 대한 이해 ▲자녀의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을 돕는 부모의 기초역량강화교육 ▲성교육 역할인형극으로 총 100명이 참여했다.

공연은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소속 발달장애인 극단 ‘멋진친구들’이 인형과 노래를 활용한 성교육 인형극 공연으로 성과 인권을 쉽고 재미있게 표현해 발달장애인들과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이 이어졌다.

한 참가자는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며 느끼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내년에도 이와 같은 교육이 진행된다면 주변 지인들에게도 꼭 추천해주고 싶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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