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21일 시작...어린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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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21일 시작...어린이부터
  • 엄홍빈 기자
  • 승인 2022.09.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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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오는 21일 어린이(생후 6개월 이상 만 13세까지)를 시작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37주(9월4일~9월10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표본감시 의료기관(200개)에 내원한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 수)은 외래환자 1천 명당 5.1명으로, 유행기준인 4.9명을 넘어섬에 따라 정부는 지난 9월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올해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유행기준은 지난 절기(2021-2022절기) 5.8명 보다 민감한 4.9명을 적용했다.

이에따라 시는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와 생후 6개월 ~ 만 13세 어린이, 만65세 이상 대상자는 해당일정 중 가급적 이른 시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권장했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오는 9월 21일 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진행된다.

구분

2022-2023절기 사업기간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

’22.9.21.()’23.4.30.()

1회 접종 대상자

’22.10.5.()’23.4.30.()

임신부

전체

’22.10.5.()’23.4.30.()

어르신

75세 이상

70~74세 이상

65~69세 이상

’22.10.12.()’22.12.31.()

’22.10.17()’22.12.31.()

’22.10.20()’22.12.31.()

인플루엔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인플루엔자 백신 권장주로 생산한 4가 백신이며, 백신 수송 중 콜드체인 상시 유지 관리를 통해 안전한 접종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2022년9월18일 기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 인천시 의료기관은 1,152개소이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접종대상자는 접종기간에 맞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접종 후에는 20분∼30분 정도 병‧의원 등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뒤 귀가하고, 어린이가 계속 보채고 잘 먹지 않거나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일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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