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전등사, 이주민문화축제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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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전등사, 이주민문화축제 성황리에 마쳐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9.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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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강화 전등사가 18일 베트남, 네팔 등 10여 개 국 이주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민문화축제 아시아는 친구 행사를 개최했다.

강화춤사랑의 난타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이후 베트남 민속무용, 네팔, 태국, 필리핀, 방글라데시 줌머연대 민속춤, 키르키스탄(사진), 미얀마 전통공연, 한국전통무용, 김포가족센터 이주여성 부채춤, 스리랑카 전통춤, 저스트원크루의 비보 등 공연이 펼쳐졌다.

[이상 사진=전등사]
[이상 사진=전등사]

이날 700여 명 이주민들은 동국대 한방병원 무료진료와 경찰병원의 안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내과, 정형외과, 물리치료 무료진료와 주재희 약손 봉사단의 발 마사지를 받았다.

또 템플스테이 단주 만들기, 한국전통혼례복 체험, 강화가족센터, 한국 전통복 체험 및 사진 찍기, 119안전 소방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병행됐다.

태국 펜 씨는 “이주민 문화축제에는 처음 참석했는데, 전등사가 너무 아름답고 여러 가지 체험이 재밌었다”면서 “내년에도 참석하고 친구들에게 많이 알려주겠다”고 전했다.

전등사 주지 여암스님은 “오늘 모인 우리들은 깊은 인연을 가진 친구들”이라며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고 내년에는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등사는 700여 명 이주민들에게 점심으로 도시락과 과일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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