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상사화 군락지인 전남 영광군 불갑사관광지에서는 매년 9월 상사화 개화시기에 맞춰 상사화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영광불갑사 상사화축제는 ‘상사화 붉은물결 청춘의 사랑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온 산을 붉게 수놓는 상사화와 함께 꽃길걷기, 꽃맵시 선발대회, 상사화 별빛야행 등의 대표 프로그램과 대학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 체험, 전시행사가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16일 새벽 이곳을 찾았을 당시 사진작가들만 보이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발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관광객들이 붐볐다.
상사화는 잎과 꽃이 만날 수 없어 그리움, 애틋함, 참사랑을 상징한다.
가는 길은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 불갑사로 450을 내비게이션에 입력하면 되고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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