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소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30대 남성을 해경이 구조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6시 13분경 인천 중구 소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지나가던 사람이 살려라는 소리가 들렸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인천해경은 소속 구조대, 인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투입하고, 중부해경청 헬기 지원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와 헬기는 수색 중 물위에 떠있는 30대 남성을 발견, 구조하게 됐다.

구조 당시 남성은 저체온증을 호소 담요를 이용해 체온보호를 하며 인근 선착장으로 옮겼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최근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수온이 급격히 차가워지고 있어 긴급상황 시 조금이라도 빨리 구조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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