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의회가 오는 15일 253회 1차 정례회를 12일 일정으로 개회한다.

주요 일정을 보면 첫날 1차 본회의에서 2022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 구성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 11건을 다루게 된다.

이어 16일 2차 본회의는 구정 질문 및 답변이 진행되며, 19~23일까지 2022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와 조례안 및 동의안 등에 대해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8일 3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최종 의결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서구의회는 13일 본회의장에 전자투표시스템을 구축했다. 올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시행으로 본회의 표결 시, 기록표결제도가 신설돼 이를 본회의에 도입하게 됐다.

기록표결이란 표결 시 찬·반의원의 숫자만 기록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투표자와 찬·반의원의 성명을 기록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이번 정례회에서는 이를 반영한 시스템 구축으로 투표결과가 투표종료와 동시에 본회의장 스크린에 자동으로 집계·표출돼 결정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한승일 의장은 “9대 서구의회의 첫 정례회인 만큼 2022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조례안 심사가 충실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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