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 9월16일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
상태바
대한산악연맹, 9월16일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9.14 0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대한산악연맹]
[사진=대한산악연맹]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사)대한산악연맹이 오는 16일 서울 올림픽파크호텔에서 2022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21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2022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21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창립 60주년 기념 아마다블람 원정대 발대식과 2022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 해단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전국 시·도연맹과 한국산악회, 한국대학산악연맹, 산악관련 언론사 등 유관단체에서 추천한 후보자들 대상으로 대한민국 산악상 심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부문별로 선정됐다.

고상돈특별상, 등산교육, 개척등반, 스포츠클라이밍, 특별공로 등 부문별 시상과 산악대상 총 6개 부문이다.

고상돈특별상에는 1986년 K2(8,611m) 등정, 1988년 에베레스트(8,848m) 등정 및 30여 년 간 대구등산학교 교장, 이사장을 역임하며 고산등반 및 등산교육 발전에 기여한 故 장병호 씨가 선정됐다.

등산교육상은 대전산악연맹의 등산교육 분야에 공로가 있으며, 교육원 발전에 기여한 류진선 씨가, 개척등반상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시기에 개척등반에 앞장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대한산악구조협회 마리앙봉(6,528m) 세계 초등원정대가 선정됐다.

또 스포츠클라이밍에는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로 2022 IFSC 인스부르크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볼더링 종목 은메달을 획득,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을 널리 알린 이도현 선수가 선정됐다.

특별공로상은 생활체육의 발전과 청소년, 장애인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 김성수 전라북도산악연맹 회장이, 산악대상에는 10여 년 간 대한산악연맹 교육원 원장으로써 등산교육의 근간을 마련하고 국내 등산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남선우 前 원장이 선정됐다.

산악인의 날은 1977년 9월 15일 고상돈 대원이 우리나라 최초(세계 8번째)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산악연맹이 제정, 1978년부터 9월 15일을 전후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