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특단, 꽃게철 中어선 불법조업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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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특단, 꽃게철 中어선 불법조업 단속 강화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9.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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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해5도특별경비단]
[사진=서해5도특별경비단]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가을 꽃게철을 맞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에서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서해 NLL 인근 500t급 중형 경비함정 3척을 4척으로, 특수기동정을 2척에서 4척으로 늘려 총 8척 경비함정을 투입,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강력 대응할 계획이다.

중국어선은 남북이 서해 NLL을 사이에 두고 대치 중인 특수성을 이용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NLL선상이나 NLL 이북에 대기하다가 야음을 틈타 우리 수역을 침범, 불법조업을 일삼고 있다.

서특단은 지난 5일부터 3주간 최근 중국어선 동향, 나포사례, 단속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워크숍을 진행 중이다.

또 해군 등 유관기관과 합동순찰을 강화하고 불법 중국어선의 침범동향 등 정보사항을 공유하며 중국어선 침범 시 합동으로 나포·퇴거 작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특단 관계자는 “우리 어자원과 어민 보호를 위해 선제적이고 강력한 대응으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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