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23~25일 잔디광장서 개막
상태바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23~25일 잔디광장서 개막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2.09.05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힙합콘테스트, k-POP‧크로스오버콘서트, 아트피크닉 등 화려한 무대 기대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 스카이페스티벌'이 이달 23~25일까지 공항 잔디광장과 하늘정원에서 열린다.

5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스카이 페스티벌은 전 세계 유일의 공항 복합문화 축제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야외에서 재개된다. 음악과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축제 '인천국제공항 스카이페스티벌'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첫째 날인 23일에는 국내‧외 브레이킹 댄서들의 열정적인 힙합 콘테스트 '렛츠 비트 인 더 스카이'로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린다. 힙합 콘테스트의 최종 무대에서 사전 온라인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19개 팀(국내16팀, 해외3팀)이 우열을 가릴 예정이다. 

또 가수 이무진과 래퍼 비오가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며, 콘테스트 현장의 열기와 함께 금요일 밤 인천공항 잔디광장을 뜨겁게 달군다. 

이어 24일에는 K-POP 대표 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K-POP 콘서트가 열린다. 더보이즈, 마마무, 케플러, 비비지, 어반자카파, 이석훈, 가호 등 최정상급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날 콘서트는 인천공항 공식 유튜브, 원더케이 유튜브, MBC K-POP 및 잇츠라이브 4개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영화음악, 뮤지컬 공연 및 클래식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날 무대는 쇼팽 스페셜리스트 피아니스트 임동민, 클래식계 인기 연예인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 팝페라 및 뮤지컬 스타 카이, 명품 보컬 2인조 가수 다비치, 50인조로 구성된 보르딘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이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24일과 25일에는 인천공항 잔디광장에 다양한 전시‧체험‧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한다. 그림, 사진, 책, 디자인 굿즈 및 팝아트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채워진 아트 피크닉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아트 피크닉은 장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예술가로 성장한 발달장애인 아티스트의 그림과 디자인 굿즈를 만날 수 있는데 같이가치 디자인 팝업스토어, 인천‧경기지역 독립서점과 작가 50여 명이 함께 하는 아트북 마켓을 비롯해 인천공항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70여 점) 야외전시, 국내 대표 팝 아티스트 아트놈의 '자이언트 벌룬' 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감성 아트클래스 및 셀프 즉석사진관'과 공항네컷 등도 운영된다. 약 100석 규모의 푸드트럭 존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공사는 이번 축제 기간 중 하늘정원과 연계한 스탬프 랠리 참여자 및 음악콘서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상품권, 애플 제품, 다이슨 헤어스타일러 등 푸짐한 경품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을밤을 들썩이게 할 음악콘서트 입장권은 5일부터 온라인 예매 사이트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할 수 있다. 콘서트 외 모든 부대행사는 별도의 예매 없이 참여 가능하며,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경욱 사장은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공사는 무엇보다 모두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