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미추홀 2천년...'문학산 산상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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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미추홀 2천년...'문학산 산상 음악회'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9.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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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인천시]
[자료=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오는 17일 저녁 문학산에서 미추홀 2천년, 비상하는 인천을 노래하다 주제로 문학산 음악회를 개최한다.

문학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산상 클래식 음악회로, 2015년 인천시와 국방부 간 협약에 따른 정상 개방 이후 2016년부터 개최됐다.

문학산 일대는 비류 백제의 도읍이었던 미추홀로 추정되며 고인돌, 산성, 봉수대 등 문화유산이 존재해 인천의 역사를 상징하는 곳이다.

이날 협연은 대한민국 최초 협동조합 오케스트라인 코리아쿱 오케스트라가 맡아, 차원 높은 클래식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진은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 소프라노 손지수, 카운터 테너 문지훈, 하모니시스트 이예영, 다문화 합창단인 레인보우 합창단 등 다채로운 무대를 통한 관객의 감동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산상 음악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정상부까지는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거동불편자 등의 수송 이외에는 차량 운행은 제한된다.

거동이 불편한 경우 행사 당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문학경기장 1번 출구와 문학산 정상을 20분 간격으로 순환하는 특별수송차량을 이용하면 된다.

김경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문화유산의 가치를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사업을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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