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R 서울과의 경기서 상대 수비의 깊은 태클에 부상
4위 인천, 3위 포항과 승점 차 1점·7위 강원과 8점
파이널A 진출까지 5경기...송시우, 김보섭 등 활약 여부 중요
4위 인천, 3위 포항과 승점 차 1점·7위 강원과 8점
파이널A 진출까지 5경기...송시우, 김보섭 등 활약 여부 중요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공격수 에르난데스가 인대 파열로 당분간 경기 출전에 어렵게 됐다.
인천은 31일 SNS를 통해 “에르난데스 선수가 지난 23라운드 FC서울전 부상 후 병원을 방문해 MRI 등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우측 발목 전거비인대 파열 및 뼈 타박 등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분간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치료를 통해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27일 서울과의 경기에서 전반 34분 기성용의 깊은 태클에 쓰려졌다. 이후 그라운드에 돌아왔지만 자리에 주저앉으며 결국 김보섭과 교체 아웃됐다.
한편, 4위 인천과 3위 포항과의 승점 차는 1점, 7위 강원과의 승점 차는 8점이다. 파이널 A 진출까지 남은 경기는 5경기로, 진출 가능성은 매우 높다. 그러나 구단 최초 ACL 진출을 노렸던 인천으로써 에르난데스의 부상이탈은 뼈아프다.
인천은 오는 2일 강원FC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에르난데스의 공백을 송시우, 김보섭 등 공격수들이 잘 메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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