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교동도 '난정해바라기 정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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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교동도 '난정해바라기 정원' 개장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8.3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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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화군]
[사진=강화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강화군 교동도 난정해바라기 정원이 개장했다.

31일 인천 강화군에 따르면 난정해바라기 정원은 지난 2017년부터 난정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농사가 어려운 저수지 옆 공유수면에 해바라기를 심으면서 조성됐다.

올해는 3만 3,000㎡ 부지에 해바라기 10만 송이를 심어 수도권 최대 규모로 정원을 조성하고,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했다.

난정마을은 난정저수지 둑 너머로 한강하구의 서해바다를 품고 있으며, 저 멀리 북녘 땅이 보이는 접경지로 접경지 마을 주민들은 공동체 강화와 소득증대를 위해 유휴지 땅을 일궈 정원을 직접 조성했다.

한여름 무더위에 봉사활동으로 주민들이 정성을 들여 가꾼 해바라기 정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하며, 성인은 입장료 2천 원을 받는다.

최광호 난정마을 이장은 “깨끗한 공기와 수려한 풍경이 어우러진 교동도에서 많은 분들이 방문해 좋은 추억을 남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올 가을에는 산, 바다, 들녘, 갯벌이 어울어진 교동도에서 강화도의 매력을 한껏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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