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2022년 한시적 준공영제 확대지원사업 선정...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022년 한시적 준공영제 확대지원사업에 인천~백령, 인천~이작, 삼목~장봉 등 3개 항로가 선정됐다.
인천해양수산청은 29일 이 같이 밝히며 신청 항로 중 섬주민 10% 이상 운송여부, 전년대비 50% 미만 항차감소율, 지난해 운항결손액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부연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2021~2022년 연속 운항결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적자항로에 대해 공모를 진행, 결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인천해수청은 여객선 운항선사와 8월 중 운항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계약이 체결된 항로는 올 12월 운항비용 정산을 통해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발생한 운항비용에서 수익을 차감한 운항결손금에 대해 30% 내외 수준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섬주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연안여객 수송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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