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4년 만에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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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4년 만에 내한 공연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2.08.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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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16일 양일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독주회

2018년 내한 공연 이후 4년 만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무결점의 기교와 탁월한 음악적 통찰력을 지닌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가 10월 15~16일 양일 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 솔리스트이자 실내악 연주자로 세계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레오니다스 카바코스는 그동안 몇 차례 국내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를 통해 두터운 팬 층을 확보했다. 

특히 2018년에는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해 솔리스트뿐 아니라 지휘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휘자 또는 협연자로 국내 관객들을 만나왔던 그가 이번에는 독주회로 무대에 선다. 프로그램은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로 여섯 곡 전곡을 이틀에 나누어 소개한다. 첫 날인 15일에는 파르티타 3번, 소나타 2번과 3번이, 16일에는 소나타 1번, 파르티타 1번과 2번이 각각 연주된다. 

특히 이번 연주는 카바코스가 최근 같은 레퍼토리로 음반을 발매해 호평을 얻고 있어 기대가 크다. 오랫동안 카바코스의 리사이틀을 기다려온 팬이라면 무대 위에 홀로 선 이 시대 최고의 비르투오소의 음악세계를 온전히 느끼고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트센터인천은 25일 하반기 예술교육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이달 29일부터 수강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미술, 음악, 문학, 서예 등 평일 오전에 진행되는 성인강좌와 토요일 오전, 오후에 진행되는 어린이 강좌가 준비 돼 있다.

특히 어린이 강좌의 경우 '어린이 작곡 프로젝트 꿈꾸는 음악가'와 '어린이 뮤지컬 프로젝트 꿈틀뮤틀' 등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각각 12회 차의 수업 후에는 아트센터인천 7층 다목적홀 무대 위에서 작품 발표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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