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포항과 1-1 아쉬운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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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포항과 1-1 아쉬운 무승부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2.08.22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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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K리그 1 2022’ 24R
4위 인천, 3위 포항 각각 1골씩 기록하며 순위 유지
인천 오는 27일 서울 홈으로 불러들여 6경기 무패 도전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의 시즌 첫 3연승 도전은 다음기회로 넘어갔다.

인천유나이티드가 지난 20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2’ 24라운드 원정 순연 경기에서 포항스틸러스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 포항은 인천의 좌우측 뒷공간을 두드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11분 정재희의 크로스를 이광혁이 머리로 받아 선취득점을 올렸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허용준의 오프사이드가 확인돼 무효 처리됐다.

인천은 전반 29분 에르난데스의 중거리 슈팅이 포항 수비수 그랜트를 맞고 굴절, 이후 높이 뜬 공을 송시우가 헤딩으로 연결해 선취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양 팀의 슈팅은 각각 골키퍼 선방과 골문을 벗어나며 전반이 마무리됐다.

인천은 후반 초반 홍시후, 김성민, 아길라르를 투입하며 공격진의 변화를 꾀했으나 별 소득 없이 경기는 지속됐다.

포항은 전반과 동일하게 인천의 양 사이드 공략을 이어갔다. 결국 후반 68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허용준이 헤딩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은 경기 마지막까지 추가골을 노렸지만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무승부로 인천은 4위(10승 11무 6패 승점 41점), 포항은 3위(12승 8무 7패 승점 44점)를 유지했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선제골을 못 지키고 비겨서 아쉽다”며 “파이널라운드에서 포항과 만난다면 승리해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인천은 오는 27일 FC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여 6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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