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웨이하이시, 무역․물류.의료 등 발전방향 논의
상태바
인천시-웨이하이시, 무역․물류.의료 등 발전방향 논의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8.08 0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회 지방경제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
인천 8개, 웨이하이 10개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참여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최근 중국 웨이하이시와 5회 지방경제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인천시 산업진흥과와 웨이하이시, 상무국 등 인천 8개, 웨이하이 10개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무역․물류, 지식재산권, 보건․의료․관광 등 양 측의 약 13개 제안 의제를 발표하고 분야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2017년 회의가 시작된 후 처음으로 한중 간 FTA 수석대표인 산업통산자원부와 중국 상무부가 이번 위원회에 함께 했다.

인천시 주요 의제는 △한중 FTA 및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원산지 증명서 중복발급 협조 요청 △중국 수입식품 해외생산업체 등록관리 강화 관련 건의 등이다.

또 △인천 식품제조업체 우수 생산식품 중국 판로개척 지원 △의료‧관광 공동상품개발 추진 및 교류 확대 △백령도~웨이하이시시 해양 국제항로 개설 건의 등을 논의했다.

웨이하이시는 △양 도시 간 지식재산권 협력 강화 △인천대 등 인천시와 해외 인재교류 강화 △인천시 우수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 보세구 참여와 정기 세미나 개최 추진 △인천시와 의료기술 분야 교류협력 강화 등 7개 의제를 발표했다.

여중협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인천시와 웨이하이시의 의제를 면밀히 검토해 적극적으로 후속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6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후, 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한중 FTA 시범지구로 지정돼 같은 해 7월 인천-웨이하이 지방경제협력 강화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합의 후 양 도시는 무역·전자상거래·관광·체육 등 7대 분야 41개 핵심과제를 선정해 분야별 세부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