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4~21일 청소년들 특화시설 조성하기 위한 설문조사
사업비 191억원 2025년 본예산에 반영, 확보 2025년 5월경 착공
사업비 191억원 2025년 본예산에 반영, 확보 2025년 5월경 착공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026년 남동구 옛 도림高 건물이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시설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지난해 도림고등학교가 서창지구로 이전함에 따라 폐교된 건물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원하는 특화시설로 조성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옛 도림고 건물의 특화시설 조성은 2017년 도림고 이전이 결정된 후, 인천연구원이 도림고 이전부지 활용방안 연구를 통해 리모델링 후 청소년 복합문화시설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기반을 구축하고자 옛 도림고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소년 특화시설로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청소년들이 원하는 공간, 다양한 활동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조사 결과는 시설 조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일반현황, 청소년수련시설 경험 관련, 청소년 특화시설 추진 시 테마 방향, 바라는 점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온라인 설문조사(https://forms.gle/WTMTduqYM423MEyR8)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에 약 191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2025년 본예산에 반영,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 건축기획용역과 2024년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2026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2025년 5월경 시설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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