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허식 의장, 막말 책임지고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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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당 "허식 의장, 막말 책임지고 사퇴하라”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8.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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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허식 인천시의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경찰비하에 대한 막말에 대해 책임지고 자진 사퇴하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4일 논평을 통해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문제로 표면적 갈등이 심각하게 드러난 상황에서 불필요한 갈등을 야기시키는 허 의장의 망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자당 선출직의 망언에 대해 응분의 조치를 즉각 실행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의회 의장이 전임 대통령에 대해 근거도 없이 형사처벌을 운운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우롱이자 민주주의의 부정과 다름없다”면서 “악의적인 발언을 무책임하게 쏟아낸 것에 대해 허 의장은 당장 인천시민들께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러한 망언을 하고도 허 의장은 사과는 커녕 SNS를 통해 ‘경찰들이 윤석열정부에 대항하니까 그런 모습이 안 좋아서 다른 사람이 쓴 글을 공유한 것’이라며 구차한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허식 시의회 의장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SNS에 “지금 당장 잡아넣어라. 가능한 모든 수단 동원해 구속해라. 경찰 나부랭이들 그때도 까불면 전부 형사처벌해라. 이건 내전상황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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