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빛바랜 물건의 찬란한 기억’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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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빛바랜 물건의 찬란한 기억’ 특별전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8.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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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동구가 4일부터 12월31일까지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빛바랜 물건의 찬란한 기억 주제로 특별전를 개최한다.

2016년 추억 속 우리 집에 가다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기증유물 전시로, 2017년 이후 수집된 애장품들을 중점적으로 선보이고 그 안에 담긴 기증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상 자료=동구]
전시실 모습[이상 자료=동구]

전시물은 1970~1980년대 텔레비전과 라디오, 그릇, 예물용 반닫이 등 동구 주민들의 손때 묻은 52건 78점 생활 속 물건들이다.

전시는 수집의 즐거움, 일터의 손때, 일상의 물건, 기억의 조각 등 네 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은 휴관한다.

2005년 개관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지역생활사 자료로서 기증품이 가지는 가치를 인식하고 다양한 유물을 수집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결과 2022년 현재까지 약 1천여 점 기증유물을 수집했고, 이 자료들은 박물관 전시, 교육, 조사연구 등 다방면에 활용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증유물 특별전을 통해 향후 주민들의 유물 기증을 촉진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소장품의 수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776-61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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