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남동구가 28일 간석초등학교, 인천산림조합과 학교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지난해 8월 간석초교로부터 학교 숲 조성사업 신청을 받아 사업비 6천만 원을 들여 추진 중이다.
협약을 통해 구는 간석초교 1,150㎡ 규모 부지에 느티나무 등 교목 5종(29주), 사철나무 등 관목 7종(2,276주), 애기맥문동 등 초화(2,990본)를 심고, 휴게시설물을 설치하며 기술적 자문을 지원하게 된다.
또 인천산림조합은 간석초교 21개 학급에 미세먼지 저감 식물을 63개 기증해 학생들에게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녹색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 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간석초교는 식물과 시설물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친환경적인 학습공간을 만들게 돼 기쁘다”면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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